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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10327] 인세인 지옥터널 ~VS~ 할머니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구름이 드리운 밤 → 1차 캐릭터 창작 로그 (얀젯·세모르수가=피리아) with 로우레·울=클라드 바람이 침범하는 작은 밤. 구름 뒤로 숨어 달이 열뜨게 오른 영지의 거리에는 오고가는 사람이 없다. 피리아 저 어느 방에는 기름 한 심지를 다 써갈 동안 줄지 않은 불빛이 방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으나, 그 빛을 보조 삼아 걷기에도 적색 달빛이 너무 옅었다. 그러니 모두가 잠들 시간, 조용하고 숨죽은 공기를 꾹꾹 눌러 가라앉히는 밤. "…사병은 모집하지 않되 외벽에 방어물을 세우는 쪽으로 고안해 봐. 전에 만났던 무역가가 건축사업도 잘 알던데." "연락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. 그리고 헤르포사에 보내는 편지는 전서구를 쓸까요, 사람을 부를까요."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밤을 배반해야 하는 인간의 대화는 은밀하고 또 길었다. 밤을 ..
[카모카테 외전] 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 4-9, 4-10 ※ 프리게임 관을 가진 신의 손(카모카테)의 외전 소설 '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'의 제4장「6하고 반년 전」 번역본입니다. ※ 번역 사이트 파파고, Kakao i 번역, 더 나은 번역기 사용 후 사전을 찾아보며 문장을 다듬었습니다. 직역, 오역, 의역이 있을 수 있으며 제보는 덧글 혹은 트위터 @tatnaeri 로 부탁드립니다. ※ 3-7 전까지의 다른 분이 번역해주신 블로그 링크를 함께 적습니다. 노고에 감사드립니다. 1-1~1-4 모꾸모꾸님 1-5~2-10 크툴루충님 3-1~3-6 @tanassepangin님 4-5~4-7 Sdc__123님 4-9 「실례합니다만, 왕자 전하께선 속히 방에서 나가주셨으면 합니다.」 주저하는 신관들을 준비하러 보낸 후 자신도 품에서 뭔가를 꺼내며 키아노가 ..
[카모카테 외전] 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 4-8 ※ 프리게임 관을 가진 신의 손(카모카테)의 외전 소설 '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'의 제4장「6하고 반년 전」 번역본입니다. ※ 번역 사이트 파파고, Kakao i 번역, 더 나은 번역기 사용 후 사전을 찾아보며 문장을 다듬었습니다. 직역, 오역, 의역이 있을 수 있으며 제보는 덧글 혹은 트위터 @tatnaeri 로 부탁드립니다. ※ 3-7 전까지의 다른 분이 번역해주신 블로그 링크를 함께 적습니다. 노고에 감사드립니다. 1-1~1-4 모꾸모꾸님 1-5~2-10 크툴루충님 3-1~3-6 @tanassepangin님 4-5~4-7 Sdc__123님 4-8 퍽 오래 걸었다는 생각이 든다. 안으로 안으로 안내받아 복잡하게 뒤얽힌 통로를 따라가니, 타낫세는 도대체 여기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곳으로..
[카모카테 외전] 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 4-3, 4-4 ※ 프리게임 관을 가진 신의 손(카모카테)의 외전 소설 '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'의 제4장「6하고 반년 전」 번역본입니다. ※ 번역 사이트 파파고 사용 후 사전을 찾아보며 문장을 다듬었습니다. 직역, 오역, 의역이 있을 수 있으며 제보는 덧글 혹은 트위터 @tatnaeri 로 부탁드립니다. ※ 3-7 전까지의 다른 분이 번역해주신 블로그 링크를 함께 적습니다. 노고에 감사드립니다. 1-1~1-4 모꾸모꾸님 1-5~2-10 크툴루충님 3-1~3-6 @tanassepangin님 4-3 여정은 무사히 이어져 마침내 디톤 거리로 록차가 진입한다. 이어지는 록차 행렬과 그 자리에 그려진 왕의 문양을, 길가를 지나던 사람들이 멈춰서 흥미진진하게 배웅한다. 이번에는 특별히 숨어 오는 건 아니고, 그렇다..
[카모카테 외전] 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 4-1, 4-2 ※ 프리게임 관을 가진 신의 손(카모카테)의 외전 소설 '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'의 제4장「6하고 반년 전」 번역본입니다. ※ 번역 사이트 파파고 사용 후 사전을 찾아보며 문장을 다듬었습니다. 직역, 오역, 의역이 있을 수 있으며 제보는 덧글 혹은 트위터 @tatnaeri 로 부탁드립니다. ※ 3-7 전까지의 다른 분이 번역해주신 블로그 링크를 함께 적습니다. 노고에 감사드립니다. 1-1~1-4 모꾸모꾸님 1-5~2-10 크툴루충님 3-1~3-6 @tanassepangin님 4-1 바다에 가자고 약속했다. 그 약속은 이뤄지지 못하고 끝난 채, 우리들은 다시 성에 갇혔다. 벽은 이전보다 높고, 견고해져서.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타나세에게는 아직 현실 같지 않았다. 「있지, 있지. 저거 뭐야..
[카모카테 외전] 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 3-13, 3-14, 3-15 (3장 완) ※ 프리게임 관을 가진 신의 손(카모카테)의 외전 소설 '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'의 제3장「7년 전」 번역본입니다. ※ 번역 사이트 파파고 사용 후 사전을 찾아보며 문장을 다듬었습니다. 직역, 오역, 의역이 있을 수 있으며 제보는 덧글 혹은 트위터 @tatnaeri 로 부탁드립니다. ※ 3-7 전까지의 다른 분이 번역해주신 블로그 링크를 함께 적습니다. 노고에 감사드립니다. 1-1~1-4 모꾸모꾸님 1-5~2-10 크툴루충님 3-1~3-6 @tanassepangin님 3-13 정신이 들었을 때는, 넓은 등 위에서 흔들리고 있었다. 기분 좋은 그 상태에 몸을 맡기며, 타낫세는 이제 막 깨어난 머리를 서서히 움직인다. 주위에는 밤공기가 내려앉았다. 자신을 업고 있는 남자와 함께 다른 두 사람이..
[카모카테 외전] 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 3-11, 3-12 ※ 프리게임 관을 가진 신의 손(카모카테)의 외전 소설 '8년 전, 7년 전, 그리고 1년 전' 제3장「7년 전」의 번역본입니다. ※ 번역 사이트 파파고 사용 후 사전을 찾아보며 문장을 다듬었습니다. 직역, 오역, 의역이 있을 수 있으며 제보는 덧글 혹은 트위터 @tatnaeri 로 부탁드립니다. ※ 3-7 전까지의 다른 분이 번역해주신 블로그 링크를 함께 적습니다. 노고에 감사드립니다. 1-1~1-4 모꾸모꾸님 1-5~2-10 크툴루충님 3-1~3-6 @tanassepangin님 3-11 뭔가 아주 나쁜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다. 하지만 그 기억은 눈을 뜨는 순간에 산산조각나서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. 다만 흥건히 불쾌한 감각만 아직도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것 같아, 타낫세는 이를 털어내듯 ..